‘오스프리가 또’…미군 수송기 日 바다에 추락,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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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29일 오후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사망했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대변인은 현지 해경이 이날 오후 2시47분쯤(현지시간) 미군 CV-22 오스프리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입수했으며, 순찰선과 항공기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노르웨이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훈련 중 오스프리가 추락해 미군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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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29일 오후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사망했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대변인은 현지 해경이 이날 오후 2시47분쯤(현지시간) 미군 CV-22 오스프리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입수했으며, 순찰선과 항공기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오스프리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를 출발해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로 비행 중이었다. 사고 당시 야쿠시마의 날씨는 맑았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다고 일 NHK방송 등은 전했다.
오스프리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고속 비행도 가능해 유연성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잦은 사고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올해 8월에는 호주에서 군사 훈련 중 오스프리가 추락해 미 해병대원 3명이 사망하고 여럿이 중상을 입었다.
2022년에는 캘리포니아 글래미스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MV-22B 오스프리가 추락해 미 해병대원 5명이 사망했다. 같은 해 노르웨이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훈련 중 오스프리가 추락해 미군 4명이 사망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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