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가자지구 휴전 연장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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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휴전 연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NATO) 외교장관회를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되고 가자지구에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휴전을 이어가 더 많은 인질이 풀려나도록 하는 게 우리가 바라는 바"라며 "이스라엘도 같은 생각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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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휴전 연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NATO) 외교장관회를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되고 가자지구에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지난 24일부터 4일간의 일시 휴전에 합의한 뒤 한 차례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휴전이 종료되는 30일을 앞두고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로 날아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휴전을 이어가 더 많은 인질이 풀려나도록 하는 게 우리가 바라는 바"라며 "이스라엘도 같은 생각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된 주권 국가로 공존해야 한다는 '두 국가 원칙'을 포함한 전후 가자지구 관리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AFP통신은 "역내 파트너들과 가자지구 미래를 위해 제시한 원칙 및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나토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치면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7일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뒤 세 번째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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