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 "2국가 해법이 지금도 이스라엘 평화의 최선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및 서안 지구 방문을 앞두고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9일 이번 가자 전쟁이 끝난 "다음 다음날" 및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합법적인 정치적 포부"를 실현시키는 문제 등을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두 번째 중동 순방 외교를 마치고 가진 도쿄 G7 외무장관 회담에서 '하마스는 가자를 통치해서는 안 되며 이스라엘은 가자를 점령해서는 안 된다'면서 2국가 해법의 적의성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가자 통치 불가, 이스라엘은 점령 안돼'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및 서안 지구 방문을 앞두고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9일 이번 가자 전쟁이 끝난 "다음 다음날" 및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합법적인 정치적 포부"를 실현시키는 문제 등을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나토 브뤼셀 본부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외무장관 회동을 가졌으며 30일 이번 전쟁 발발 후 세 번째로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앞서 10월12일과 11월3일 이스라엘에 도착해 짧은 시간에 중동 셔틀외교를 펼쳤다.
이날 블링컨 국무장관은 하마스의 10월7일 이스라엘 침입 공격을 계기로 이스라엘에 대한 장래 공격을 막는 방안을 세계 여러 나라가 논의하게 되었다면서 그 컨센서스가 '오래 지속될 평화와 안정'의 조건을 마련한다는 데 모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달성하는 데는 '두 국가 해결책'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기자들에게 강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지 등이 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가 병존하는 두 국가 해결책은 1993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제한적 자치권을 인정한 오슬로 평화협정의 핵심 원칙이나 이스라엘을 14년간 이끌고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두 번째 중동 순방 외교를 마치고 가진 도쿄 G7 외무장관 회담에서 '하마스는 가자를 통치해서는 안 되며 이스라엘은 가자를 점령해서는 안 된다'면서 2국가 해법의 적의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발언에 앞서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자 폭격 중지가 추가 인질 석방을 얻어내고 더 많은 인도주의적 구호가 민간인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연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쟁 49일째인 지난 24일(금) 아침부터 나흘 간 일시 휴전에 들어간 뒤 28일 다시 이틀 간 연장해 30일(목) 아침7시까지 전투행위를 중단한다.
하마스는 28일까지 5일 동안 이스라엘 국적인 61명과 태국 등 외국인 20명 등 81명의 인질을 석방했으며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및 억류자 180명을 풀어줬다.
국제구호 물자 트럭은 이번 일시 휴전 직전까지 33일 동안 하루 42대 꼴로 가자에 진입했으나 일시 휴전 5일 동안 하루 200대 넘게 들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수홍♥김다예, 생후 15일 딸 공개…짙은 눈썹·머리숱 풍성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유혜리 "전 남편, 술 취해 여배우와 블루스…키스 마크 발견"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못 움직이겠어요"…사진 2장으로 등산객 구조한 경찰
- 로제 'APT' 언급한 이창용…"아파트값 오를까 걱정"
- "K-모바일신분증 모델이 인류사회 공헌할 수도"…자사 기술 글로벌 개방한 이 회사
- '탄핵 위기' 임현택 "경솔언행 사과…SNS계정 삭제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