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부펀드, 런던 히스로공항 지분 10%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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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가 런던 히스로공항의 지주사 톱코(FGP Topco)의 지분 10%를 스페인 인프라 투자사 페로비알로부터 매입한다고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현지 시각으로 29일 보도했습니다.
히스로공항 지주사의 지분 25%를 소유했던 페로비알은 PIF에 10%를 넘기고 나머지 15%는 프랑스 사모펀드 아디안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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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가 런던 히스로공항의 지주사 톱코(FGP Topco)의 지분 10%를 스페인 인프라 투자사 페로비알로부터 매입한다고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현지 시각으로 29일 보도했습니다.
히스로공항 지주사의 지분 25%를 소유했던 페로비알은 PIF에 10%를 넘기고 나머지 15%는 프랑스 사모펀드 아디안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페로비알은 2006년 히스로공항에 투자했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30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조 원의 차익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관계 당국이 이번 지분 매각을 승인하면 히스로공항의 최대 주주는 20%를 보유한 카타르투자청 QIA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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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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