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율주행車, 12월 주정차 계도·순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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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두 달간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투입해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를 시작한다.
충남도는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에 이어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해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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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두 달간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투입해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를 시작한다.
충남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자율주행 버스 무료 탑승 체험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6일까지 두 달간 매주 금·토·일 총 239회, 597㎞를 달렸다.
탑승 체험 서비스는 총 1848명이 탑승했으며 참여자 구성은 체험학습 499명, 일반탑승 1349명이다.
탑승 체험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도와 탑승 체험 서비스 만족도, 자율주행 도입 희망 서비스 등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도 문항에서는 응답자 중 112명(85%)이 ‘관심 있음’으로 답했다. 탑승 체험 서비스 만족도에선 111명(84%)이 ‘만족’이라고 답했고, 주요 만족요인으로는 안전성, 주행속도, 운행 구간 등을 꼽았다. 내포신도시에 도입을 희망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로는 셔틀버스 88명(67%), 택시 15명(11%), 주정차 단속 15명(1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에 이어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해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는 자율주행 기능과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승용차 1대에 안전요원 1∼2명이 탑승해 추진한다. 운영 시간대는 월∼금 주간 오전 10시∼오후 5시, 야간 오후 6∼7시이며 정해진 노선을 자율주행하면서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활동을 펼 계획이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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