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양키스만큼 좋은 궁합 없다…” 이정후는 포기? 7년 1억7700만달러 ‘인생 역전’ 예고

김진성 기자 입력 2023. 11. 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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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시절 코디 벨린저./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게티이미지코리아
벨린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롱크스에서 벨린저보다 더 좋은 궁합은 없다.”

오타니 쇼헤이(29) 다음가는 2023-2024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코디 벨린저(28). 벨린저 영입전은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파전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정후(25) 영입전 구도와 똑같다. 결국 디 어슬레틱 짐 보든은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벨린저와 양키스로 정리했다.

벨린저/게티이미지코리아
벨린저/게티이미지코리아

보든은 벨린저가 양키스와 잘 어울리며, 7년 1억7700만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벨린저가 올 시즌 완전히 부활하면서 2억달러 초대박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지만, 보든의 시각은 살짝 보수적이었다.

보든은 “양키스는 정예 선발투수와 왼손 외야수를 추가하는 걸 우선시했는데, 브롱크스에서 벨린저보다 더 좋은 궁합은 없다. 그는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도루 26개를 시도해 20차례 성공했고, 2루타 29개, 홈런 26개, 95득점, 97타점에 타율 0.307 출루율 0.356 장타율 0.525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보든은 “벨린저는 1루와 외야 세 포지션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수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재다능하고 뛰어난 재능을 제공한다. 양키스에서 그는 중견수나 좌익수로 뛸 수 있고, 앤서니 리조가 떠나면 1루로 옮길 수 있다”라고 했다.

벨린저는 1년 전 LA 다저스로부터 논텐더 방출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2019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된 뒤 3년간 너무 부진했기 때문이다. 연봉조정자격이 있는 벨린저의 연봉을 올려주고 싶지 않았고, 컵스는 그런 벨린저를 1년 1750만달러에 영입해 대박을 쳤다.

벨린저/게티이미지코리아
벨린저/게티이미지코리아

벨린저가 실제로 양키스에서 7년 1억7700만달러에 계약하면 연평균금액은 약 2528만달러다. 거의 1.5배 가까운 연봉인상에 7년이란 시간을 보장받는다면, 인생역전이다. 야구인생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너무 크기 때문에, 양키스로선 여러모로 벨린저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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