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전쟁에선 모두가 패배자…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연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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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주간 알현 연설에서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의 휴전과 모든 인질 석방,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접근을 촉구했다.
이어 교황은 모든 인질의 석방과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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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주간 알현 연설에서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의 휴전과 모든 인질 석방,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접근을 촉구했다.
먼저 교황은 가자지구 가톨릭 본당의 현장 보고를 인용해 빵과 물이 부족한 주민들의 고통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전쟁은 항상 패배다. 많은 이익을 얻는 일부 그룹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잃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의 죽음으로 많은 돈을 버는 무기 제조업체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모든 인질의 석방과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오는 30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기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은 독감과 호흡기 염증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주치의가 COP28이 예정된 두바이 방문 일정을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면서 "교황은 유감스러워하면서도 그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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