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칠장사 요사채서 불…스님 추정 1명 숨져

류수현 2023. 11. 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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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 50분께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소재 사찰인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은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가 스님으로 확인되나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라며 "소방 당국과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칠장사는 1983년 9월 경기도문화재 24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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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29일 오후 6시 50분께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소재 사찰인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안성 칠장사 요사채 불…자승스님 입적 (안성=연합뉴스) 29일 오후 6시 50분께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소재 사찰인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불이 나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69)이 입적했다. 소방대원들은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자승스님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사찰. 2023.11.2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yna.co.kr

소방대원들은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원 60여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약 한 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사망자가 스님으로 확인되나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라며 "소방 당국과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칠장사는 1983년 9월 경기도문화재 24호로 지정됐다. 문화재 훼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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