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연 티맥스 회장 "클라우드DB로 글로벌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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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올리겠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28일(현지시간) 'AWS(아마존웹서비스) 리인벤트 2023' 행사장에 마련된 티맥스티베로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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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올리겠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28일(현지시간) 'AWS(아마존웹서비스) 리인벤트 2023' 행사장에 마련된 티맥스티베로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AWS와 같은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들과 협력해 클라우드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몽고DB를 예로 들며 "우리도 충분히 그만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정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루려 한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매출의 비중을 90% 이상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행사에서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유이하게 부스를 마련한 티맥스그룹은 △완전관리형 DBaaS(서비스형DB) 'DBAS' △미들웨어 플랫폼 'PLAS'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도구 'APAS'로 구성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CLAS'에 대해 소개했다. 본격적인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있다.
진승의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아직도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15~20% 정도밖에 안 된다. 글로벌 1위인 AWS 인프라 위에 우리의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 및 DB 관련 가상화·자동화 역량을 더하면 클라우드 전환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티맥스 DBAS'의 경우 개발과정에서 기술지원을 받는 등 AWS와 협력해 선보인다. 진 대표는 "클라우드상에서 DB를 선택하고 설치·운영하는 데 따르는 복잡한 절차들을 간편화시켰다"며 "기존에 티베로가 수행해온 미션크리티컬 워크로드를 그대로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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