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인구 이동 11% 늘어…5년 만에 최대 폭 증가

박예원 2023. 11. 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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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11% 늘면서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은 50만 7천 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1.0% 늘었습니다.

지난달 인구 이동의 증가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0월 인구이동은 45만 6천 명으로 같은 달 기준 1974년(41만 2천 명) 이후 처음 40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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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11% 늘면서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은 50만 7천 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1.0% 늘었습니다.

증가율로는 10월 기준 2018년(20.5%)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인구 이동은 지난 8월 3.8% 늘었다가 9월에 1.6% 줄어든 뒤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인구 이동의 증가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0월 인구이동은 45만 6천 명으로 같은 달 기준 1974년(41만 2천 명) 이후 처음 40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8∼9월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3천 건(48.7%) 늘어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도 11.7%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시도별 순 이동(전입에서 전출을 뺀 값)을 보면 경기(3,129명), 인천(3,002명), 충남(1,902명) 등 5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4,727명), 부산(-1,199명), 광주(-714명) 등 12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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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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