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다문화 학생 교육 허브'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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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 중 5% 이상이 외국인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이 다문화 학생에 대한 발빠른 종합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2024년 12월까지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지자체, 학교와 연계해 다문화 학생의 유형·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성장 중심 밀착 지원을 위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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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간담회서 추진방향 등 협의
내년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 중 5% 이상이 외국인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이 다문화 학생에 대한 발빠른 종합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2024년 12월까지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산 북부지역은 부산에서도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으로 꼽힌다.
부산 유·초·중학교를 다니는 다문화 학생 7375명 가운데 26%인 1884명이 북부지역 학생이다.
이에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지자체, 학교와 연계해 다문화 학생의 유형·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성장 중심 밀착 지원을 위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허브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영역·시기·방법의 다양화, 거점학교와 성장지원단 운영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지자체는 프로그램 개발·매칭 등 역할을 하고, 거점학교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역할을 맡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원활한 허브 구축을 위해 30일 교육장·구청장 간담회를 열고 허브의 주요 과제 공유, 지원 방안 마련 등 추진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중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된 추진 위원회도 구성하고, 수시로 만나 협의할 방침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 허브는 지역 교육공동체 협력을 통해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 학생이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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