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엑스포 유치 실패에 "예측 많이 빗나가, 모든 것은 제 부족함"

2023. 11. 29. 19: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 실패 발표 10시간 만인 오늘(29일) 정오쯤 예정에 없던 대국민 발표에 나서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민관이 힘을 함쳐 최선을 다했지만 예측이 빗나갔다며 실패한 건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긴급 대국민 담화에 나선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모두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격려했습니다.

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건 총지휘 책임을 진 대통령에게 있다며 모든 것은 자신의 부족이라고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우리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것은 제 부족함입니다."

윤 대통령은 기대에 못 미친 득표수에 대해서도 사전에 예측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저희 민관에서 접촉하면서 저희들이 어떤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열심히 뛴 사람들은 잘못이 없다"며 "결과에 실망한 이들에 대한 위로를 육성으로 전해야 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결과와 상관없이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부산의 인프라 구축 사업은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 나선 건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그만큼 실패에 따른 비판 여론을 달래야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안석준·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