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 운행 없앤다” 하남시,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개통

김평석 기자 2023. 11. 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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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29일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미사-02번 개통은 대중교통 취약지역 서비스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30일 감북동 도시형교통모델 감북-02가 개통되고 내년에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전면 시행되면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대폭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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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간격 60분에서 40분으로 단축
이현재 시장(회색 상의)이 시민들과 함께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에 시승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하남시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는 29일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시형교통모델이란 국토교통부가 도심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의 50%를 지원해 버스노선을 운행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에서는 올해 초 미사동 앞벌·뒷벌, 감북동 등 2개 노선이 선정됐다.

시는 도시형교통모델 운송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차량을 확보하고 운수 종사자를 모집해 이날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를 개통했다.

미사-02번은 배차간격 연장,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덕풍동 한솔리치빌2~3단지~미사동 시민체험농장 구간에서 불규칙하게 운행되던 마을버스 3-1번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됐다.

미사-02번이 운행되면서 배차간격이 6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됐다. 미사동 앞벌·뒷벌 일대 대중교통 서비스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미사-02번 개통은 대중교통 취약지역 서비스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30일 감북동 도시형교통모델 감북-02가 개통되고 내년에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전면 시행되면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대폭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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