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진의 방향성…고은사진미술관·KT&G 상상마당 '올해의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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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사진미술관은 올해의 마지막 전시로 '고은사진미술관+KT&G 상상마당 제13회 KT&G SKOPF 올해의 작가전'을 오는 2024년 2월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의 최종작가'로 선정된 서동신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조준용, 조진섭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동신은 사진 매체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사진이 사진예술로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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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고은사진미술관은 올해의 마지막 전시로 '고은사진미술관+KT&G 상상마당 제13회 KT&G SKOPF 올해의 작가전'을 오는 2024년 2월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의 최종작가'로 선정된 서동신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조준용, 조진섭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동신은 사진 매체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사진이 사진예술로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Equation'은 대상을 포착하고 촬영하는 것이 아닌 이미 촬영된 이미지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는 사진 촬영 이후 디지털 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사진의 본질인 지시적 특징을 넘어 이미지 자체의 미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조준용은 사진작업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촬영된 네 개의 연작을 하나의 시퀀스로 연결하며 시간-이미지를 공간-이미지로 확장한다.
조진섭은 난민을 주제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오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기록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19 기간 국내에 거주하는 난민을 기록한 'G의 나라'를 선보인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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