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하 가능성에 달러 가치 ↓ 금값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미국 경기가 급랭하는 '경착륙'과 이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전망이 미 금융시장 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의 영향을 받는 미 국채 담보의 환매조건부 채권 1일물 금리(SOFR)에 연동되는 단기 금리 옵션의 경우 내년 중반까지 몇 차례 금리인하로 수익을 내는 구조에 투자하는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러화 연속 하락에 8월 이후 최저
금 현물 1.35% 올라 6개월래 최고
2024년 미국 경기가 급랭하는 ‘경착륙’과 이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전망이 미 금융시장 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실제로 투자에도 나서 적극적 투자자의 순매수 포지션이 78%로 증가해 이 조사가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사에 참여한 40∼60대 전체 투자자들의 순매수 포지션도 2010년 11월 이후 최고였다. 특히 지난 27일 일부 투자자는 내년 9월까지 총 2.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에 베팅하기도 했다.
이런 영향 속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고 금값은 최근 6개월 사이 최고가로 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날 달러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02.747까지 떨어졌다.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지수란 유럽연합(EU)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등 주요 6개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지수화한 수치다. 이날 결과는 미국 달러 가치가 최근 지속적으로 약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금값은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과 달러화 약세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금 현물은 1.35% 올라 온스당 2040.87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여 사이 최고가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