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첩 혐의 구금 일본인 첫 대사 면회에 "법에 따라 사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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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간첩 혐의로 구속된 일본인의 첫 대사 면회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중국은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원빈 대변인은 "일본 시민은 간첩 혐의로 중국 관련 부서로부터 법에 따라 형사적으로 강제 조치를 받았다"며 "중국은 법치국가로 법에 따라 관련 사건을 처리하고 법률에 따라 당사자의 다양한 합법적 권익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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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정부는 간첩 혐의로 구속된 일본인의 첫 대사 면회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중국은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국제 협약과 중일 영사 협정의 관련 규정에 따라 주중 일본 대사관 관리에게 관련 당사자의 영사 방문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는 지난 3월 간첩 혐의로 구속된 일본인을 면회했다. 대사 면회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왕원빈 대변인은 "일본 시민은 간첩 혐의로 중국 관련 부서로부터 법에 따라 형사적으로 강제 조치를 받았다"며 "중국은 법치국가로 법에 따라 관련 사건을 처리하고 법률에 따라 당사자의 다양한 합법적 권익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공급망 회복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중국은 수준높은 대외 개방을 견지하고 개방적인 세계 경제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공급망 회복위원회는 중국이 공급망을 주제로 한 첫번째 공급망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발족됐다.
왕원빈 대변인은 "리창 총리는 전일 개막식에서 중국은 모든 당사자와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을 보다 탄력적이고 효율적이며 역동적으로 건설해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며 "중국은 여러 나라의 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더 편리하고 더 나은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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