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민속 오일장 번영회 취약계층에 성금 전달
박석원 기자 2023. 11. 29. 18:20
안성 민속오일장번영회(회장 임문식·이하 번영회)가 겨울철 취약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5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번영회는 김보라 시장을 찾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점포 없는 상인들로 구성된 번영회는 친목단체로 매년 의류와 쌀, 생필품 등을 연말에 기부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회원들이 정기회비와 특별모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들이 기부한 성금 5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하고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등에 배분해 사용할 방침이다.
임문식 번영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상인들이 모두 한마음이 돼 모아 준 성금인 만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번영회원들의 소중하고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가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을 모아 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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