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주민 의견 수렴

구미현 기자 2023. 11.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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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29일 울산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이 주최하고 주관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는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주무부처 추진사항 보고 및 주민의견 수렴이 있었다.

이날 열린 주민공청회는 원장관의 추진의지에 이어 국토부 항공운영과장과 울산 중구청간 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박성민 의원이 오랜기간 준비한 행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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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29일 울산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29일 울산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이 주최하고 주관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는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주무부처 추진사항 보고 및 주민의견 수렴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의원을 포함해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강철윤 국토부 항공운영과장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정갑균 중구청 안전도시국장은 지난해 마무리한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항공항적 검토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하는게 가능하다”며 향후 중구청의 제도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강철윤 국토부 항공운영과장은 “울산에 생애 처음으로 내려와 실제 고도제한 현장을 둘러보니 중구가 가진 역사적 흔적과 함께 현재 주민들의 고도제한에 따른 피해를 받는 상황에 대해서 무거운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국제기구(ICAO)의 기준 개정 실무TF에 참여해 오고 있고, ICAO도 기존보다 진전된 안이 검토되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국제기구가 안을 확정하면 국토부도 국회 등과 그에 맞춰 협업을 하고 앞으로도 공항 주변에 생활여건 향상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울산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원장관은 당시 “국제기구(ICAO) 중심으로 고도제한 제도 정비가 논의중으로, 이 과정에 적극 참여해 국내도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주민공청회는 원장관의 추진의지에 이어 국토부 항공운영과장과 울산 중구청간 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박성민 의원이 오랜기간 준비한 행사로 알려졌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100년 미래는 먼 미래”라며 조속한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했고, 박의원은 이에 대해 “2028년 실시를 목표로 최대한 실질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박성민 의원은 “철저히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한 개선안이 도출돼 그동안 재산권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향후 추진과정을 국회에서 꼼꼼히 챙기고 중단없는 울산 중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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