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오송역 개통 이후 첫 연간 이용객 천만 명 돌파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11. 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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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의 연간 이용객이 개통 이후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다.

2010년 개통한 이래 연간 이용객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 된 이듬해에는 연간 이용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이용객이 1100만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도가 추진 중인 철도 역점 사업들을 통해 오송역의 활용도는 계속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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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공


KTX오송역의 연간 이용객이 개통 이후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6일까지 KTX오송역의 승.하차 인원이 천만 8327명을 기록했다.

2010년 개통한 이래 연간 이용객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달에는 97만 2214명이 이용해 월간 최다 이용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송역은 2011년 이용객 120만 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기간을 제외하면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 된 이듬해에는 연간 이용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철도클러스터 조성 등도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이용객이 1100만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도가 추진 중인 철도 역점 사업들을 통해 오송역의 활용도는 계속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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