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 살해’ 종신형 女 죄수...가석방 심사 앞두고 6명에게 구혼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들 두 명을 살해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미국의 여성 수감자가 최소 6명의 남성과 구혼을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수감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리스 교도소에 수감된 수잔 스미스(52)다.
스미스의 친척들은 현지 언론을 통해 "수잔은 항상 남자를 좋아했다. 남자들도 항상 그녀에게 몰려들었다"며 "그녀에게 최고의 시나리오는 출소 후 같이 살기 적합한 남자를 찾는 것"이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시트에 앉히고 차 호수로 굴려 익사시켜
내년 말 가석방 심사 앞둬…“좋은 엄마 될 것”
남성 6명 경쟁적으로 구애...친부는 강력 반발
아들 두 명을 살해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미국의 여성 수감자가 최소 6명의 남성과 구혼을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수감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리스 교도소에 수감된 수잔 스미스(52)다.
스미스는 가석방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최소 6명의 구혼자와 연락하며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22세이던 1994년 3세 및 14개월이던 자신의 두 아들을 살해하는 등 존속살해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30년째 복역 중이다.
그녀의 범행은 아이들을 카시트에 앉혀 놓고 차가 호수로 굴러가도록 방치해 아이들을 살해하는 방식의 계획범죄였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당시 그의 불륜 상대이던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아이들을 익사시키도록 유도한 편지를 썼다”며 살인 교사를 한 점 또한 발견했다.
스미스는 다음 해 11월 열릴 예정인 가석방 심사를 앞둔 상태다.
스미스의 친척들은 현지 언론을 통해 “수잔은 항상 남자를 좋아했다. 남자들도 항상 그녀에게 몰려들었다”며 “그녀에게 최고의 시나리오는 출소 후 같이 살기 적합한 남자를 찾는 것”이라 전했다.
실제로 교도소 통화 녹취록에서 그녀에게 구혼하는 남성들은 출소 후 차량 또는 거주할 집을 약속하는 등 구혼 경쟁을 하고 있었다.
반면 그녀의 전 남편이자 숨진 아이들의 친부인 데이비드 스미스는 이러한 내용을 접하고 석방 반대를 주장했다.
그의 친척은 언론을 통해 “그는 매일 아이들을 생각한다. 수잔 스미스는 계속 감옥에 가둬야 한다”고 전했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