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수운잡방' TV시네마로 12월 잇단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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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TV시네마 '수운잡방'(감독 김연수, 아센디오, KBS제작)이 12월 1일부터 다양한 플랫폼에서 상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진흥원이 KBS, 아센디오, 수운잡방연구원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제작됐다.
작품은 전날 용산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 OTT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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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TV시네마 '수운잡방'(감독 김연수, 아센디오, KBS제작)이 12월 1일부터 다양한 플랫폼에서 상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제13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작(작가 김익현, 조수영)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지난 7월 진흥원이 KBS, 아센디오, 수운잡방연구원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제작됐다.
TV시네마 '수운잡방'은 탁청공 김유와 그의 손자인 계암 김령이 함께 저술한 '수운잡방'을 모티브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저자 김유와 그에게 미식의 세계를 가르쳐주는 계암 역의 캐릭터를 창조해 두 조선 청춘의 브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요리는 먹는 이를 생각하며 담은 정성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는 가치와 함께 미식 세계를 탐구하며 성장해 나가는 두 조선 청춘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나의 자아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특히 김유 역은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배우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윤산하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계암 역에는 2019년 스토브리그 신인왕 '이창권' 캐릭터로 데뷔한 김강민, 김씨 집안의 장자 김연 역은 아역배우로 데뷔해 29년간 연기활동을 이어온 백성현이 맡아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작품은 전날 용산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 OTT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2일부터 용산 일대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지만 벌써 전석 매진 등 반응이 뜨겁다.
12월 16일 오후 11시 10분 KBS드라마스페셜 '2023 TV시네마' 작품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최연수 감독은 "보는 사람의 힐링푸드, 소울 푸드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수운잡방의 철학을 온 몸으로 체감하며 영화 속에 그러한 정성과 마음이 담기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이 예쁜 싹을 틔워 매우 기쁘다"며 "선비가 쓴 요리서에 대한 궁금증에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져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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