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선 8기에만 투자협약 10조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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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민선 8기(2022년 7월∼2023년 11월) 동안 82개 기업과 10조 591억원 규모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LS MnM이 1조1천600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짓겠다고 한 것을 비롯해 LG화학 등 대기업의 조 단위 투자가 이어졌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환경단속 사전 예고제 등 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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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민선 8기(2022년 7월∼2023년 11월) 동안 82개 기업과 10조 591억원 규모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협약은 이차전지 산업 집적화가 이뤄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집중됐다.
이날 LS MnM이 1조1천600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짓겠다고 한 것을 비롯해 LG화학 등 대기업의 조 단위 투자가 이어졌다.
도는 친 기업정책을 지속해서 펼친 게 투자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환경단속 사전 예고제 등 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쏟아냈다.
김관영 도지사는 '세일즈 도지사'를 자처하며 공장입지를 고민하는 기업을 설득하는 등 활발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주된 고민거리는 인구 유출"이라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기업이 전북에 와서 성공하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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