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수송기, 일본 남부 바다에 추락‥"8명 중 3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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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오늘 오후 일본 규슈 남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2시 47분쯤 오스프리 수송기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사고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스프리가 오후 2시 40분쯤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야쿠시마 공항에서 2~4㎞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추락한 수송기는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를 출발해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로 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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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오늘 오후 일본 규슈 남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2시 47분쯤 오스프리 수송기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사고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수송기에는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구조 활동을 하던 어선이 이 가운데 3명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3명의 생존 여부와 건강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교도통신은 오스프리가 오후 2시 40분쯤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야쿠시마 공항에서 2~4㎞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사고 현장인 야쿠시마 동쪽 1㎞ 해상에서 오스프리 기체 잔해로 보이는 물체들이 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추락한 수송기는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를 출발해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로 비행 중이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며 "정부는 추락 정보를 파악하고 인명 구조에 최우선으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2016년 12월에는 오키나와현 나고시 동쪽 해상에 오스프리가 불시착해 탑승자 5명 중 2명이 다친 사고도 있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841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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