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하마스 휴전 또 연장?…"전쟁 중단은 곧 정부 붕괴" 압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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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닷새째인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인 10명과 태국인 2명 등 12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했습니다.
이로써 일시 휴전이 시작된 지난 24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은 이스라엘인 60명, 외국인 21명 등 모두 81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카타르, 이집트 등의 중재로 협상을 벌인 끝에 24일 오전부터 28일 오전까지 나흘간 휴전에 돌입한 데 이어, 30일 오전까지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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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닷새째인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인 10명과 태국인 2명 등 12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했습니다.
이로써 일시 휴전이 시작된 지난 24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은 이스라엘인 60명, 외국인 21명 등 모두 81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카타르, 이집트 등의 중재로 협상을 벌인 끝에 24일 오전부터 28일 오전까지 나흘간 휴전에 돌입한 데 이어, 30일 오전까지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더해 휴전을 내달 2일 오전까지 이틀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장기 휴전, 나아가 영구적 휴전까지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 같은 전개를 마냥 반길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로선 당면 목표인 인질 석방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으나 하마스로선 이스라엘 국내 여론을 좌지우지할 기회를 잡은 것이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일시 휴전이 장기화할 경우 하마스 소탕이라는 이번 전쟁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이스라엘 내부 강경론과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 요구 간의 대립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극우 정당인 오츠마 예후디트(이스라엘의 힘)를 이끄는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이스라엘 정부에 전쟁을 재개하지 않으면 현 정부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머지않아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 @itamarbeng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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