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날개 위를 걸어다닌 남성… 승객 긴급 대피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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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이륙 전 비상구를 열고 비행기 날개 위를 걸어 다닌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하루전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항공기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 루이암스트롱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기 전 한 남성이 비상구 문을 열고 비행기 날개 위로 올라갔다.
테러 위험을 감지한 승무원들은 급히 승객들을 비행기에서 대피시켰고 그는 곧바로 지상에서 공항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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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하루전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항공기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 루이암스트롱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기 전 한 남성이 비상구 문을 열고 비행기 날개 위로 올라갔다.
테러 위험을 감지한 승무원들은 급히 승객들을 비행기에서 대피시켰고 그는 곧바로 지상에서 공항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갑작스러운 소동으로 비행기는 2시간 동안 연착됐다.
공항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남성은 38세의 미국인으로 무기 등은 소지하지 않았다"며 "사건 당시 다친 승객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남성에 대해 "일관성이 없고 주변 상황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은 정신 질환이 의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이며 퇴원 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측은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승객들은 사건 이후 다른 항공기를 이용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박재이 기자 wja060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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