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예산 확보 막바지 국면 돌입…비상한 각오로 총력 다할 것”

이번 주 내내 서울 상주…국가예산 워룸(War-Room) 전략 회의 개최

29일 서울 여의도 전북도 서울본부에서 열린 국가예산 확보 워룸(War room) 전략회의 모습.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도정 주요사업의 예산 확보 활동 상황 등을 공유하며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2023.11.29.(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29일 국가예산 워룸(War-Room) 전략회의를 열고 현 예산 확보 상황에 대한 총 점검과 함께 막바지 전략 가다듬기에 나섰다.

회의 참석자들은 실‧국별로 전개해 온 국회 및 부처와의 소통 상황을 공유했다. 또 예산 막바지 국면에서의 활동 방향 및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전북도청 전 실국이 맨투맨 방식으로 해당 상임위, 기재부 등 관련 부처와의 소통을 더 늘리는 것은 물론 전략적 설명·설득 작업 추진이 주문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제 예산 국면의 최종장에 들어섰다. 각 실국장들이 전북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맨투맨 방식으로 자기 분야에서 국회 및 정부 부처와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설득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에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시작을 위해서도 새만금 예산을 포함한 국가예산의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우리가 열어낸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내내 서울에 상주하고 있는 김 지사는 최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완섭 기재부 제2차관과 등과의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전을 치르고 있다.

아울러 서울본부에 설치된 ‘워룸’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국회와 정부 부처를 전방위적으로 설득하며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을 진두지휘 할 방침이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