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하고 싶다면 이렇게… “성공했다” 후기 쏟아진 자세, 뭐길래?
싱가포르의 현직 의사가 ‘변비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 자세를 소개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신장학 전문의인 다리아 사도브스카야(29) 박사는 지난 6월 소셜미디어 틱톡에 영상을 올려 보다 쉽게 변을 볼 수 있는 자세를 직접 선보였다. 이 영상은 최근까지도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아 28일(현지시각) 기준 2660만회 이상 조회됐다.
사도브스카야 박사는 “변비가 있어 고민이라면 이 자세를 시도해봐라. 보다 빨리 변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만의 쾌변 자세를 보여줬다. 영상 속 그는 변기에 앉은 채 왼쪽 다리를 양반다리처럼 접어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는다. 이어 몸을 왼쪽으로 돌려 마치 스트레칭을 하듯 뒤를 바라본다.
사도브스카야 박사는 “이 자세는 일종의 셀프 마사지로, 대변이 더 빠르고 쉽게 나오도록 돕는다”며 “배변 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가벼운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비는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변을 보려고 하다보면 치질과 요로 질병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변비를 완화시키려면 배변 시 이 자세로 앉는 것뿐만 아니라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로 변을 봤다. 당신을 축복한다” “지금 화장실인데 진짜 효과가 있다” “요즘 변비 때문에 힘들었는데 효과가 미쳤다” “늘 이 자세와 비슷한 자세로 배변을 했는데 좋은 자세였다” 등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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