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산 해솔 청소년센터 첫 삽…내년 12월 개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9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삼산 해솔 청소년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이날 첫 삽을 뜬 삼산 해솔 청소년센터는 총 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지상 4층, 연면적 62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특성화 활동실을 비롯해 댄스·밴드 연습실, 노래방, 다목적홀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야음·삼산권을 관할하게 될 삼산 해솔 청소년센터가 건립되면 무거동 문수청소년센터, 옥동 청소년차오름센터, 신정동 공업탑청소년센터와 함께 남구지역 모든 권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산 해솔 청소년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공사 과정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남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아름다움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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