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찾은 원희룡 장관, 'KTX 구미역 정차·경부선 개량 사업' 추진 약속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3. 11. 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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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9일 구미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사업과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원 장관에게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협소하고 노후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국비 지원 건의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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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 차례 이어 3번째 구미방문… 지역 현장 둘러보며 간담회 등 소통 시간 가져
김장호 시장(오른쪽)이 구미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9일 구미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사업과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원 장관에게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협소하고 노후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국비 지원 건의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원 장관의 구미 방문은 지난해 두 차례 이어 3번째다.

원 장관은 지난해 8·9월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와 '하늘길로 열리는 새 희망 구미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경북의 심장인 구미가 성장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고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인 국토균형개발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원 장관의 구미 방문에 힘입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아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조기 착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은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 장관은 "구미 현장 방문과 지역 기업체와의 소통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원 장관의)연이은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구미시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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