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로 2년간 100억 번 24세 소년…비결 들어보니

김영리 2023. 11. 29.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세 미국 청년이 종잣돈 1000만원으로 주식투자에 나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약 100억원을 벌어 화제다.

그 결과 7500달러(약 965만원)로 투자를 시작해, 2년 동안 800만달러(약 103억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

끝으로 잭 켈로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이라면서 "모든 투자자가 같은 데이터에 접근한다. 그러나 그 데이터를 보고 무엇을 하느냐는 오로지 개인의 결정에 달렸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투자 시작한 美 청년
"기본 데이터 바탕으로 거래"
"단 지표에 너무 의존하면 안 돼"
하락장에선 공매도 기법 사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4세 미국 청년이 종잣돈 1000만원으로 주식투자에 나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약 100억원을 벌어 화제다.

미국의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7일(현지 시각) 이 사연의 주인공인 잭 켈로그에 대해 소개했다.

잭 켈로그는 2017년 고등학교 졸업 직후 주식 거래를 시작해, 2021년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기법을 배우기 위해 온라인 주식 트레이딩 수업을 수강했다"면서 "초기 수업료는 아버지가 내줬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투자 원칙으로 'KISS'를 제시했다. 'Keep It Simple and Stupid'의 약자다. 단순함과 우직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잭 켈로그는 "추세선, 저항선, 지지선, 거래량 등 기본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식 거래했다"면서도 "너무 지표에만 의존하지는 않았다. 데이터에만 의지하면 실제 거래되는 가격의 흐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표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면 실제 가격의 추세보다 지표에 더 많이 의존해 거래한다. 이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 롱(매수) 포지션과 숏(매도) 포지션을 모두 취했고, 하락장에서는 수익을 내기 위해 공매도 기법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7500달러(약 965만원)로 투자를 시작해, 2년 동안 800만달러(약 103억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

끝으로 잭 켈로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이라면서 "모든 투자자가 같은 데이터에 접근한다. 그러나 그 데이터를 보고 무엇을 하느냐는 오로지 개인의 결정에 달렸다"고 당부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미리보는 신년운세…갑진년 한해를 꿰뚫어드립니다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