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쪼개질라 … 신당설 진화나선 민주

위지혜(wee.jihae@mk.co.kr) 2023. 11.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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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평생 민주당서 정치"
계파갈등 수습에 안간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를 비판하며 비이재명계 중심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친 것을 두고 29일 민주당이 다시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당 지도부는 "쉽지 않은 시도"라며 '이낙연 신당설'을 수면 아래로 끌어내리려는 모습이다. 반면 비명계를 중심으로 "당이 쪼개질 수도 있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전 대표는 민주당과 함께 정치 인생과 모든 과정을 다 해오셨다"며 "그것(신당 창당)은 검토의 내용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 전 대표의 전날 발언을 두고 크게 동요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이 본격적인 계파 갈등으로 접어들었다는 신호탄"이라며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제 민주당은 끝났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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