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종부세 납부자 3분의 1로 감소…세액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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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41만 명으로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세액도 작년 3조 3천억 원에서 올해는 1조 5천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지난해 119만 5천 명에서 올해 41만 2천 명으로 1년 사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 세액도 지난해 3조 3천억 원에서 올해 1조 5천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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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41만 명으로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세액도 작년 3조 3천억 원에서 올해는 1조 5천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지난해 119만 5천 명에서 올해 41만 2천 명으로 1년 사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감소 폭으로, 5년 전인 2018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세법 개정으로 종부세율이 하향 조정된 데다, 기본 공제 금액이 높아지고 전국 주택의 공시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주택분 종부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2년 전 95%까지 올랐다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60%로 유지됐습니다.
종부세 고지 인원은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33만 2천 명에서 2021년 93만 1천 명으로 가파르게 늘다가 지난해에는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 세액도 지난해 3조 3천억 원에서 올해 1조 5천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세제 정상화를 통해 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과세 인원이 감소했는데, 서울의 경우 종부세 납부 대상이 58만 명에서 24만 명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과세 인원은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납부 세액은 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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