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비율 54.4%, 공공기여금 5899억원 확정

박준배 기자 2023. 11. 29.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비롯해 랜드마크 호텔 등이 들어설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공공기여비율이 확정돼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광주시는 29일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조정협의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공공기여비율을 54.4%로 결정했다.

공공기여량 산정은 '광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토지가치 상승분의 40~60%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의 공익적 측면을 정성적으로 판단 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동위원회(도시계획·건축) 자문 거쳐 12월내 사전협상 완료
내년 6월까지 주민의견·공동위 심의 등 지구단위계획 마무리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국제설계공모에 선정된 덴마크 건축설계회사 '어반 에이전시'의 '모두를 위한 도시' 조감도.(광주시 제공)2023.3.2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비롯해 랜드마크 호텔 등이 들어설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공공기여비율이 확정돼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광주시는 29일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조정협의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공공기여비율을 54.4%로 결정했다.

공공기여금액은 토지가치 상승분인 1조835억원의 54.45%인 총 5899억원으로 산정했다.

공공기여량 산정은 '광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토지가치 상승분의 40~60%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의 공익적 측면을 정성적으로 판단 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협상조정협의회는 공공기여량을 시설별로 차등해 전략시설은 토지가치 상승분의 40~45%, 사업성 확보시설은 60%, 기반시설은 40%를 적용했다.

복합쇼핑몰, 업무시설, 랜드마크 호텔 등 전략시설(40~45%)은 1102억원, 상업시설·주거복합시설 등 상업성 확보시설(60%)은 4664억원, 학교·공공용지·도로 등 기반시설(40%)은 133억원이 책정됐다.

광주시는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 자문를 거쳐 12월까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6월까지 사전협상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의견 등이 반영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