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北핵·미사일 억제·대응에 국제사회 협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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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이 29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의 공조된 노력과 역내 국가들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 8월 피지에서 열린 제25회 인·태 군 고위급 회의(CHOD) 당시 논의된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 △사이버·정보 위협 대응 △국가 재난·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역내 국가 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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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이 29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의 공조된 노력과 역내 국가들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제6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북한의 지난 21일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목표로 하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이용한 비행체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인공위성용 우주발사체에도 탄도미사일 기술이 이용된다.
김 의장은 또 지난 8월 피지에서 열린 제25회 인·태 군 고위급 회의(CHOD) 당시 논의된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 △사이버·정보 위협 대응 △국가 재난·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역내 국가 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이날 포럼엔 존 애퀼리노 미군 인·태사령관을 비롯해 역내 20개국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역내 안보 도전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태 안보포럼은 미군 인·태사령부 주최로 2021년 9월 시작됐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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