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조업중 전복 어선 선내 감식…실종자 발견 못해

최창호 기자 2023. 11. 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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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대게 조업 중 전복된 포항선적 대게통발 어선 A호(9톤)에 대한 선내 1차 감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A호는 지난 20일 선장과 선원 6명을 태우고 포항 구룡포항을 출항, 경주 동방 200㎞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돼 선원 4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A호를 지난 28일 오후 구룡포항으로 예인한 후 크레인으로 육지로 인양, 선내 감식 등을 실시했지만 실종된 선원은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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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남구 구룡포 항구에서 지난 22일 대게 조업 중 침몰한 A호를 예인한 후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대게 조업 중 전복된 포항선적 대게통발 어선 A호(9톤)에 대한 선내 1차 감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A호는 지난 20일 선장과 선원 6명을 태우고 포항 구룡포항을 출항, 경주 동방 200㎞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돼 선원 4명이 실종됐다.

선원들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선장은 전복된 어선 조타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선원 1명은 끝내 찾지 못했다.

해경은 A호를 지난 28일 오후 구룡포항으로 예인한 후 크레인으로 육지로 인양, 선내 감식 등을 실시했지만 실종된 선원은 발견하지 못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감식이 모두 마무리되면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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