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마을 만든다" 순창군, 5개 주민주도형 농촌마을 조성

김종효 기자 2023. 11.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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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내년에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주민주도형 농촌마을'을 조성한다.

최영일 군수는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 방향을 결정하고 마을 특성에 맞게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마을, 찾아오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마을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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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내년에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주민주도형 농촌마을'을 조성한다.

군은 이와 관련해 오는 12월14일까지 '2024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참여할 관내 마을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 25억원은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재정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앙부처에서 별도로 지원하는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이다.

군은 오는 2024년부터 3년간 사업을 통해 각 마을의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노후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기초 생활기반 확충과 주민쉼터 조성, 마을안길 정비 등의 지역경관 개선사업을 비롯해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농촌분야 복합 지원사업이다.

각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공모하는 상향식으로 추진되며 5개 마을을 선정, 3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을 신청하는 마을은 사전 예비단계인 마을리더교육 등 농촌지역개발 관련 교육 이수와 전북도 생생만들기 기초단계 등 마을 소액사업 추진, 농촌 현장포럼 또는 그에 준하는 프로그램 이행 마을이 대상이다.

신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12월14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마을회의록 등의 서류를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해당 읍면에서 자체 사업성 검토를 거쳐 신청서가 제출되면, 자격요건 서면심사를 통해 적합성 검토 후 마을 대표자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 방향을 결정하고 마을 특성에 맞게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마을, 찾아오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마을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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