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지방소멸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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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지방소멸의 돌파구를 찾는다.
영암군은 고향사랑e음에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한우와 쌀 등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와 지방소멸을 막아내는 지정기부 '신생아 생존보장: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를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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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산후조리원에 들어갈 의료기 구입 자금 모금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지방소멸의 돌파구를 찾는다.
영암군은 내달 1일부터 기부자에게는 더 많은 양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지정기부로 지방소멸도 막아내는 ‘양도 더 많이 의미도 더 듬뿍 담은’ 그린프라이데이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을 의미하는 색 ‘그린(green)’과 행사 시작 요일인 ‘금요일(friday)’를 합쳐 명명했다.
영암군은 고향사랑e음에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한우와 쌀 등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와 지방소멸을 막아내는 지정기부 ‘신생아 생존보장: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를 함께 실시한다.
고향사랑지정기부 민간플랫폼 ‘위기브’에서 진행될 '영암 맘 안심'프로젝트는, 영암 산후조리원에 들어갈 신생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기 구입 자금 모금을 위한 지정기부다.
‘2022년 영암군 공공의료보건 서비스 제공 인식 조사’에서 영암 임산부 76%가 목포·광주·강진·해남 등 시설을 이용했고, 영암군에 산후조리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투입해 2027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한다는 목표를 세운 영암군이, 이 시설에서 쓸 저출력 심장충격기, 비접촉식 수면 생체 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혈압기, 적외선 치료기 등을 고향사랑기부자와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적극행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설립 취지에 맞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지자체의 새로운 재원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지렛대 삼아,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영암,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만들겠다. 엄마가 안심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가꿔 그 천리길의 첫발을 떼겠다”고 전했다.
/영암=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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