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런던을 뒤흔들다

이세영 입력 2023. 11. 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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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한류와 K컬처의 원동력입니다. 이 문화유산을 통해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전 세계에 우리 문화유산이 뻗어 나아가 한국을 잘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달 31일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23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런던 리셉션'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한 말이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과 함께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특별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K-헤리티지, 새로운 세상(K-Heritage, A New World)'이라는 주제로 런던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했다.

양국 문화예술계 인사 60여명과 일반 방문객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방문 캠페인 런던 리셉션에서는 궁중 병과 시식과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태평무 등 한국 전통예술 공연 등이 선보였다. 특히 리셉션 팝업 공간에서는 궁중 병과(타래과 오미자), 궁중 화장 문화를 소개한 '화협옹주 에디션' 화장품, 가방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한 단청 무늬 가방 등의 특별 기념품 등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장 내 무대에서 열린 '소릿공감 in 런던'도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판소리 '적벽가'와 '태평무' 등 다섯 마당을 소개한 이번 공연에서 방문객들은 역동적이고 시원한 판소리와 아름다운 전통 의상에 극찬을 보냈다.

주영한국문화원 1층 전시홀에서는 특별한 전시가 양국 문화계 인사의 눈을 사로잡았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Here with You - The Beauty of Korean Heritage'라는 전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 대표적 5개 문화유산(창덕궁·성산일출봉·수원화성·안동 하회마을·불국사)을 유럽 화가들의 화풍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여기에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꾸민 전시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이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교류가 140년을 넘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단다.

이 밖에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K-뮤직(K-Music) 공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특별행사는 한국과 영국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양국의 교류와 우정을 되돌아보고, 한국 문화유산과 결합한 새로운 K-헤리티지(K-Heritage)를 경험하는 뜻깊은 여정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제작총괄 : 도광환, 촬영 : 김민규, 웹 기획 : 임소연·이수아, 연출 : 김현주>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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