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월 소비자심리지수 93.3…17개월째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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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기준치를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는 모양새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93.3으로 전월보다 1.9p 상승했으나 전국지수 97.2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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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기준치를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는 모양새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93.3으로 전월보다 1.9p 상승했으나 전국지수 97.2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7월 86.3으로 떨어진 뒤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기준치인 1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87.4, 2월 84.4, 3월 88.8, 4월 90.2, 5월 91.5, 6월 94.9, 7월 95.1, 8월 95.2, 9월 91.3을 기록하고 있다.
CCSI는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장기평균(2003∼2021)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주요 지수별로 보면 생활형편전망(86→86), 현재경기판단(61→61), 향후경기전망CSI(68→68)가 전월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가계수입전망(92→94), 소비지출전망CSI(106→107)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또 여타 지수에서는 취업기회전망(72→73), 가계저축전망CSI(87→88)는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121→120), 주택가격전망(111→107), 임금수준전망CSI(116→115)는 하락했다. 가계부채전망CSI(103→103)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전북 도내 6개 시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83가구가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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