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묻는다, 100개의 질문…답하며 스스로 찾는 삶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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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활용법과 기록의 쓸모에 대해 나누었던 이승희 저자가 신간 질문 있는 사람으로 돌아왔다.
작가, 기록자, 마케터 등 다양한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해왔던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질문을 받으며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생각의 시작이 되고 성장으로 연결되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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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 영감 활용법과 기록의 쓸모에 대해 나누었던 이승희 저자가 신간 질문 있는 사람으로 돌아왔다. 작가, 기록자, 마케터 등 다양한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해왔던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질문을 받으며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생각의 시작이 되고 성장으로 연결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오가는 수많은 질문 중에 나를 알아가는 데 꼭 필요한 사소한 질문부터 현실적인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을 선별하여 답한 셀프 인터뷰집이다. 사소한 질문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답변을 읽다 보면 남들이 다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법,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풍요롭게 사는 법, 기록해 둔 영감을 구현하는 법, 내 방식대로 버티는 법, 오늘에 집중하는 법, 돈 잘 쓰는 법 등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늘 스스로에게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 나다운 인생을 사는 것이라 말하며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는 것보다 늘 자기 자신에게 질문 있는 상태일 것을 강조한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답변을 듣더라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걸리고, 결국 자신에게 딱 맞는 답변을 해줄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셀프 인터뷰지만 우리 모두가 한 번쯤 답해보면 좋을, 엄선한 100개의 질문들이 자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얼마나 성장했는지 바로미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를 따라 자문자답하다 보면 스스로의 삶의 방향과 속도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질문을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언젠가 답을 찾아내고 마니까, 당장 답변하지 못해도 괜찮다. 현재의 나를 들여다보고 싶고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이승희 글/ 북스톤/ 1만8000원
jjjio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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