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곽우석 기자 2023. 11.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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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6대를 추가 도입,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특별교통수단 차량 보급률 123%로 1위를 차지했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대체수단이 없는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올해 보급률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장애인의 이동 기본권 보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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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탑승 차량 6대 도입, 29일 공공위탁 협약 체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누리콜 모습.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시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6대를 추가 도입,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특별교통수단 차량 보급률 123%로 1위를 차지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특별교통수단 도입 확대를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민간기업 기부 등을 통해 차량을 추가 도입했다.

차량 보급률 123%는 전국 평균(96%)보다 25%p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이는 최 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 목표로 제시한 2026년보다 2년 이상 앞당긴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날 시는 세종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특별교통수단 공공위탁 협약을 체결,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통약자 대상 이동 지원 서비스의 지속적·안정적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공공위탁 협약 체결로 앞으로 강화된 공공성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과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휠체어 탑승 차량을 추가 확보해 대기시간 감소, 운행범위 확대를 통해 특별교통수단의 질적 개선을 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대체수단이 없는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올해 보급률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장애인의 이동 기본권 보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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