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초도항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사업 착공

양지웅 2023. 11. 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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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관광객에게 수려한 해안 경관을 제공하고 관광지와 주민 생활공간을 잇고자 초도항 탐방로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억원을 들여 화진포 관광지와 초도항구를 잇는 길이 607m, 폭 3m의 탐방 데크와 전망 쉼터, 포토존, 야간 경관조명을 내년 12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화진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초도항 어촌 체험까지 즐기는 생활 관광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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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m 데크로 화진포∼초도항 연결…체험·생활 관광 활성화
고성 초도항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관광객에게 수려한 해안 경관을 제공하고 관광지와 주민 생활공간을 잇고자 초도항 탐방로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억원을 들여 화진포 관광지와 초도항구를 잇는 길이 607m, 폭 3m의 탐방 데크와 전망 쉼터, 포토존, 야간 경관조명을 내년 12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착수, 관련 인허가를 마쳤고 이달 22일 사업을 발주해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화진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초도항 어촌 체험까지 즐기는 생활 관광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12년 만에 재개한 초도항 성게 축제와 올해 초도항 어촌뉴딜사업을 연계해 사업이 동반 상승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석 관광문화과장은 "화진포 해수욕장 개장 기간 조명 등 데크로 고성의 특산물과 수산물을 즐기려는 방문객을 유입해 야간 항구장터 활성화도 기대한다"며 "빠르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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