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이웃돕기 나눔 행렬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에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비엔씨(대표 공덕희)는 29일 진천군청을 찾아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월면에 있는 독일비엔씨는 빵가루·떡류 등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식품제조업체 CEO 모임(회장 박양규)도 이날 500만원 상당의 백미(10㎏들이) 170포를 전달했다.

이 모임은 2016년부터 해마다 이웃돕기로 백미를 기부한다.

㈜삼광식품(대표 장진수)도 이날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1993년 설립된 삼광식품은 초콜릿 전문 제조기업이다.

이들 기탁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

충북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은 2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를 열었다.

‘빛나는 내 인생! 청춘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수강생들의 프로그램 시연과 서예·한문반의 작품전시회로 구성됐다.

개회식은 시니어 응원단이 촬영한 영상과 수강생·사회복지사가 함께한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프로그램 이용자, 강사 등 유공자 시상이 이어졌다.

◇왕용래 진천상의 회장, 회관 건립 1억2000만원 기탁

충북 진천상공회의소는 왕용래 회장이 지난해 7대 회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 상의 발전기금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왕 회장은 취임하면서 3000만원을 내놓은 데 이어 회관 건립을 위한 토지계약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는 회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와 함께 진천상의 3·4대 회장을 지낸 ㈜심상경 회장이 2호 기탁자로 나선다.

이어 ㈜우영메디칼 이영규 회장 등 부회장 8명, ㈜선일다이파스 김지훈 부회장 등 상임의원 12명, ㈜가마물류 이광만 대표이사 등 의원 25명과 감사인 월드트리플물류산업㈜ 김용호 대표이사, ㈜두산종합건설 최원규 대표이사 등 현재 7대 의원 모두가 동참하기로 했다.

진천상의 새 회관은 진천읍 남산길 34에 6층 규모로 지하주차장, 챔버라운지, 교육시설, (임대)사무실, 멀티디미어 회의실, 국가자격검정시험장, 기업제품 전시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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