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BDC 파일럿 프로젝트, 은행 4곳 추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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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 이어 영국계·중화권 은행 4곳이 디지털 위안화(e-CNY) 파일럿 프로젝트에 추가로 합류했다.
e-CNY는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자회사 항셍은행, 대만 은행, 푸본 은행이 중국의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해 이용자의 e-CNY 이체·인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앞서 SC 은행이 해외 은행 최초로 e-CNY 파일럿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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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 이어 영국계·중화권 은행 4곳이 디지털 위안화(e-CNY) 파일럿 프로젝트에 추가로 합류했다. e-CNY는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자회사 항셍은행, 대만 은행, 푸본 은행이 중국의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해 이용자의 e-CNY 이체·인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앞서 SC 은행이 해외 은행 최초로 e-CNY 파일럿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HSBC는 개인 이용자를 위한 소매 e-CNY 기능도 추가했다. 항셍은행과 푸본은행은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신용·체크·직불카드를 연결해 e-CNY를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국경 간 가맹점 결제, 무역·공급망 금융 등에 e-CNY를 도입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숭웨성 항셍 차이나 부회장은 “e-CNY의 활용 확산 및 서비스 강화를 이끌고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분기 국경 간 결제에 사용된 e-CNY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 3900억 달러(약 1795조 6020억 원)다. 지난달에는 100만 배럴 규모의 국경 간 원유 거래에 e-CNY가 적용됐다. 글로벌 원유 시장의 결제 수단인 달러화를 위협하는 첫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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