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내년 포항북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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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중기 전 선임 행정관이 제22대 총선 경북 포항 북구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중기 전 선임 행정관은 2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주의 타파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으로 포항의 미래를 여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출마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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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중기 전 선임 행정관이 제22대 총선 경북 포항 북구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중기 전 선임 행정관은 2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주의 타파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으로 포항의 미래를 여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출마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오중기 전 선임 행정관은 "포항은 철강 경기 위축, 경기 성장 둔화 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만큼,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공천이 곧 당선이 돼 버린 현 지역주의 정치구도에 대전환이 일어나야 이같은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포항시민과 포항의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 시민들의 선택과 지지를 받는 정치구도가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전 선임행정관은 "포항 기존 보수 정치인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진보 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포항에서 근 20년 정치를 하고, 청와대와 정부기관 사장 등의 경험을 포항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포항의 미래를 위해 산업적 성장과 신성적 동력을 위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청년‧여성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위원장은 "청년과 여성이 자긍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관련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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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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