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8명 탑승 수송기, 日 바다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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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한 대가 일본 규슈 남부 야쿠시마 앞 바다에 추락했다.
2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쯤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앞바다에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들어왔다.
해당 수송기에는 미군 8명이 탑승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는 지난 2016년 12월 오키나와현 나고시 마을에 불시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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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한 대가 일본 규슈 남부 야쿠시마 앞 바다에 추락했다.
2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쯤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앞바다에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들어왔다.
해당 수송기에는 미군 8명이 탑승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수송기는 도쿄 미군 요코타 기지 소속으로 미군 이와쿠니 기지를 출발해 오키나와현 미군 가데나 기지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사고 해역 부근에서 목적지를 야쿠시마로 변경해 야쿠시마 공항으로 향하던 중 야쿠시마 공항 남동쪽 2km 해상에 추락했다.
이에따라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순시선과 항공기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사고 대응중이다.
탑승 군인 8명 가운데 3명은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던 어민들에 발견됐지만 이들의 생존 여부와 건강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는 지난 2016년 12월 오키나와현 나고시 마을에 불시착한 바 있다.
또 올해 9월에도 이시가키시에 있는 신이시가키 공항에서 오스프리 2개가 비상착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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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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