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경기 여전히 '부정적'…내수 부진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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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기업 경기가 한 달 새 소폭 상승했으나 낙관적 전망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충북의 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달 대비 3p 상승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 BSI는 1p 오른 6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의 이달 업황 BSI와 다음 달 전망 BSI는 각각 58, 5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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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의 기업 경기가 한 달 새 소폭 상승했으나 낙관적 전망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충북의 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달 대비 3p 상승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 BSI는 1p 오른 68을 기록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올해 충북의 BIS는 60~70대에 머물며 경기 침체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도내 제조업체는 내수부진(23.9%), 불확실한 경제상황(18.2%), 인력난·인건비 상승(14.0%)을 경영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비제조업의 이달 업황 BSI와 다음 달 전망 BSI는 각각 58, 59를 차지했다.
매출 BSI는 61, 채산성BSI는 62, 자금사정BSI는 60에 머물렀다.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0.4%), 내수부진(17.3%), 자금부족(12.3%)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13일부터 17일까지 도내 441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85.7%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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