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아기 별의 탄생 장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갓 태어난 별과 이를 감싸고 있는 형형색색의 가스와 우주 먼지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미국 스페이스닷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 장비로 촬영한 이 사진은 갓 태어난 별에서 가스가 분출될 때 우주 먼지와 부딪혀 충격파를 일으키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에는 HH 797의 가스가 회전하면서 분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관측 통해 과거 분석했던 현상 틀렸다는 것 확인해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갓 태어난 별과 이를 감싸고 있는 형형색색의 가스와 우주 먼지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미국 스페이스닷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 장비로 촬영한 이 사진은 갓 태어난 별에서 가스가 분출될 때 우주 먼지와 부딪혀 충격파를 일으키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와 같은 천체를 '허빅-아로천체(Herbig-Haro object)'라고 부른다.
이번에 촬영한 허빅-아로천체는 'HH 797'로 명명됐다. 이 별은 지구로부터 약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으며, 페르세우스자리 동쪽에 위치한 'IC 348' 성단과 가까이 있다.
HH 797은 지상 망원경으로 광범위하게 연구되어 왔다. 이전 관측에 따르면 천체 남쪽에서 분출되는 가스는 적색이동을 나타낸 반면, 북쪽의 가스는 청색이동을 보였다. 적·청색이동은 먼 곳에 있는 천체의 스펙트럼선이 파장이 길거나 짧은 쪽으로 몰리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에는 HH 797의 가스가 회전하면서 분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제임스웹의 고해상도 사진을 통해 실제로는 두 개의 평행한 가스 분출임을 밝혀냈다.
이번 관측을 통해 사진 상단의 원시별을 포함한 이 지역의 항성역학을 설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통해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관찰함과 동시에 그 성능 또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윤, 당선인 시절 공천 지시한적 없다…명이 '김영선' 얘기해 좋게 얘기한 것뿐"(종합)
- 검찰, 전청조 징역 20년 구형…전 "죄 지으면 대가 치러"
- 파산 심형래, 14년만 '개그콘서트' 오른다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결혼 한 달 만에 '경사'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한글 공부하는 러 병사 포착…"젠장, 뭔말인지 모르겠다"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이혼·사망설?…탕웨이, 결혼 10주년에 남편 사진 올렸다
- 미코출신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 의혹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