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이-팔 전면 휴전 실현해야"…유엔 사무총장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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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면 휴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구테흐스 총장과 "현재의 관건(핵심)은 (이팔) 임시 휴전 협정이 연장될 수 있을지, 가자지구에서 전투가 재개될 지에 있다"면서 "이와 관련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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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엔과 사무총장 역할 지지"
구테흐스 "순회의장국 중국의 건설적 역할 높이 평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면 휴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구테흐스 총장과 "현재의 관건(핵심)은 (이팔) 임시 휴전 협정이 연장될 수 있을지, 가자지구에서 전투가 재개될 지에 있다"면서 "이와 관련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입장은 ▲전투 재개를 막고 전면적인 휴전을 실현해 인도주의적 재난 확대를 막으며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는 것 ▲인도주의 지원물자가 가자지구에 들어가도록 하고 더 많은 국경지점을 개방하고 효과적인 감독 메커니즘 구축하는 것▲ '2개 국가 방안'을 재개하고 이는 국제사회가 가장 많이 공감하는 것이자 이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것 등 3가지라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이팔 충돌과 관련해 중국은 평화의 편, 인류 양심의 편, 국제법의 편에 서있다“면서 ”중국은 유엔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팔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하고 대체불가능한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이번 달 안보리 순회의장국으로서 아랍국가와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이팔 충돌을 핵심 및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안보리 고위급 회의가 합의를 이뤄내고, 안보리가 일치되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중국이 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담당하는 동안 이팔 문제의 정치적 해결, 인도주의 위기 완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고 민간인 특히 어린이 사상 상황은 전례 없는 것으로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임시 휴전으로는 부족하고 더 많은 인도주의 지원물자가 가자지구로 전달되도록 더 많은 국경초소를 개방하고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유엔은 '2개 국가 해법'을 지지하고 이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안보리가 더 많은 공동인식(합의)를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중국은 11월 안보리 의장국 자격으로 29일 이팔전쟁과 관련한 안보리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왕 부장이 이번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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