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지하철 운행중 총격‥2명 부상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지하철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내부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지 시간 28일 오후 5시 반쯤 뉴욕 지하철 랠프애버뉴역으로 진입 중이던 북행 열차 안에서 괴한이 발사한 총에 17세 청소년과 40대 남성이 맞았습니다.

이들은 오른손과 왼발에 각각 총상을 입고 맨해튼과 브루클린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달아나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건 발생 후 현장 조사가 2시간가량 이어지는 동안 뉴욕시 지하철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교통국은 해당 노선을 브로드웨이정크션역과 호잇셔머혼스트리트역 사이에서 급행으로 운행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번 달 26일까지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에서 발생한 총격은 모두 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건보다 적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838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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